7~8월에 읽은 책들

책일기 2011. 8. 29. 14:31
6월은, 만화와, 로맨스 재탕으로 보내서. 정말로 읽은 책이 없음;

덕분에 석달이 지났음에도 읽은 책은 한손으로 꼽을 수 있는 지경.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하나 추가. 트릭이 너무 어처구니 없음 =_= 2.0별
마틴과 존 : 박희정 만화에 영감을 줬겠다 싶어서 들어본 소설인데... 화자가 구별이 안되는; 1.0별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 어쩌다가 들었는데, 푹 빠짐. 지도가 좀 더 친절했음 좋았을텐데. 4.0별
대책없이 해피엔딩 : 두 친구의 수다가 쓸데없는 내 친구들과의 수다처럼 재밌음. 4.0별
왕 여인의 죽음 : 다시 또 스펜서 --; 딱히 주인공이랄 것도 없고, 긴 시대도 아닌 어느 지역을 재해와 재난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책. 그 시절에 그 동네 사람들은 정말 어떻게 버텼을까 짐작도 안가게 암울한 시대. 3.0별

그리고 읽다만 것으로 역시나 스펜서의 강희제가 있음. 책 안읽기 시작한 6월에 읽다 말았음. 나쁘지 않았는데 끝을 보지 못함.

요샌 웬만한 소설보단 잘쓴 역사책들이 더 재밌네.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덕분에 비잔티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김.
Posted by 구이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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