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코의 망령

책일기 2023. 4. 24. 09:19
리센코의 망령 - 10점
로렌 그레이엄 지음, 이종식 옮김/동아시아

중학교때까진 과학시간이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다.

1학년때였나 과학 선생님이 뒤통수를 만지시곤, 뒤짱구(라서 머리가 좋은 애)인가? 라고 하실 만큼 과학시간의 천재로 취급되기도 했었고.

곧, 전혀 과학천재와는 백만광년쯤의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에 이어 이번엔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유전학 관련 책이다.

 

+

신기하네 하고 꾸역꾸역 읽어두었던 책은 올해 다 읽은 무케르지의 책과 연결이 되면서, 좀 더 이해가 되었다. 꼭 리센코의 이론에 대한 검증 뿐 아니라, 그가 러시아 과학계에 미친 영향까지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해 작가는 꽤 노력을 기울인다.

 

Posted by 구이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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