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TudKe17VWA?si=XxDVJZ3r7U6cFGsx

 
계속 바하를 듣다가 조금 처지는 기분에, 아침에는 군자대로행의 느낌을 갖고 싶어 고른 곡.
추천한 사람이 처음에 묘사했던 것처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칼을 주고 받듯 아슬아슬하게 겨루다가, 오케스트라가 갑자기, 딸과의 싸움에서 항복하는 엄마마냥 그래 니 인생 네 뜻대로 달려보렴, 하고, - 될대로 되라의 포기는 아니고 나는 응원할 거야하는 듯한 든든한 포용의-  문을 열어주는 듯한, 6분 30초 무렵의 부분은 세상 시원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다.
넓고 곧은 큰 길을 걷는 기분에 조금은 힘찬 기분이 들게 한다.

Posted by 구이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