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가끔 들르면, 마감세일을 해도 사실 싸진 않은 먹거리들을 충동구매하면서,기분도 풀고 했던 이동네 백화점을 마지막이겠거니 하고 또 들렀다.마침 발렌타인데이 전날이라고,초콜릿을 쌓아놓고 팔고 있길래, 이것저것 사다, 나눠 먹었다.(초콜릿 건네며, 해피 발렌타인스데이, 라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이렇게 퇴근길에 들르는 백화점도 이 동네의 매력이었는데,(충동구매가 줄려나... 설마, 다른 루트를 발굴하겠지;;)이젠 이것도 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