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함

전장일기 2024. 3. 7. 17:10

너무 상냥한 이별의 말에,
그는 한참동안, 그게 이별의 말인 줄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어쩌면 너무나 영국적인 이별의 통보였고,
어쩌면 너무나 미국스런 해석이었다.

Posted by 구이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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