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장일기 2024. 4. 12. 13:46

원래도 관심이 많았지만, 최근에 부쩍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assisted dying이 영국에서의 입법안과 함께 영국판의 표지가 되었다고,
Zanny 편집장께서 친히 메일을 주셨다.

기사를 대충 보니, 생각보다 캐나다나 네덜란드에서의 Assisted dying의 비중이 높았고,
스위스 뿐 아니라 벨기에, 오레곤에서는 이미 시행되어 왔고,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입법안이 제출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줄어드는 느낌이 없는 목표 여생이 20년은 넘고 30년은 안되지만,
이혼율의 증가, 동성결혼의 합법화 속도보다 조금 빨라진다면,
굳이 스위스에 가지 않아도, 삶을 끝낼 자유, 그 방법과 시기를 선택할 권리를 여기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해본다.

Posted by 구이으니.
,